JCN 뉴스 >JCN 뉴스(CH5)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리포트]반구대암각화 보존 집중 포화
송고시간 | 2020/11/12 17:00


앵커멘트) 오늘(11/12)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수 십 년 간 지지부진한
암각화 보존 문제를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년 넘게 침수와 노출을 반복하며 훼손되고 있는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가
집중포화 대상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고호근 시의원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처럼 기대감을 줬지만
실제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구미 등 관련 지자체장들과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부분부터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고호근 시의원/ 관련 기초단체장과 주민 설득이 가장 먼저다. 결론은 나와 있는 상태인데 마무리를 못 짓고 있어서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민주당 황세영 시의원은 보존 방안을 두고 문화재청과
지역 정치권이 엇박자 주장을 하고 있다며
울산시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정치권에서 사연댐의 취수탑을 대곡댐으로 이전하자며
사실상 사연댐 무용론 주장을 펴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울산시의 입장을 물었고,
울산시는 사연댐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황세영 시의원/ 사연댐 취수탑 관로는 어떡할 거냐. 사용을 안 한다는 말이냐는 우려가 제기가 됐고요.

인터뷰)이상찬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만약 대곡댐에서 취수가 가능한 관로가 깔린다면 오히려 사연댐과 대곡댐의 물 공급 기능을 보강하는 기능이지 사연댐을 포기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민주당 이미영 시의원은 지난 20년간 반구대 암각화 관련 공사와
용역 발주만 200억 원이 넘게 들었다고 질타했습니다.

인터뷰)이미영 시의원/ 20년 동안 해마다 10억 원씩 반구대 암각화 관련해서 어떻게든 계속 용역 발주를 하는 거예요. 20년 동안 그러고 있었어요.

울산시는 사연댐 수문 설치와 사이펀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조사하는 용역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이번 용역에서만큼은
명확한 방안을 도출해 낼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