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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곡·사연댐 "낙동강보다 수질 나빠"
송고시간 | 2020/11/16 17:00


앵커멘트)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 문제가
이번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큰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곡댐과 사연댐 물이 낙동강 물보다 수질이
좋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울산의 물이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도 밝혀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관련해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맑은 물 확보 문제.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곡댐과 사연댐의 물이
낙동강 물보다 수질이 좋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휘웅 시의원은 3등급인 낙동강 원수가 사연댐과 대곡댐을 거쳐
천상정수사업소로 유입될 때 4등급으로 더 낮아진다고 밝혔습니다.

댐의 관리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를 봉이 김선달로 비유하며,
물을 판매해 수익만 챙겨갈 뿐,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서휘웅 시의원/ 낙동강 원수는 3등급인데 어떻게 된 것인지 대곡댐에서 사연댐으로 갔다가 천상사업소로 오는 물은 4등급입니다. 원수보다 더 나쁜 물을 팔고 있는 수자원공사에 대해서 어떻게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냐 말입니다.

그동안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관련해 울산의 물 부족 문제가
걸림돌이 돼 온 가운데,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가
울산이 현재 수량으로는 물이 부족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류재균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단지 상수도본부 입장에서는 원수는 부족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낙동강 취수가 언제든 가능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다만 한 가지 이런 것은 있습니다. 시민들께서 낙동강 물이 나쁘다는 인식이 강한 부분이 있고...

울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영 수익을
시 재정에만 의존하고 있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없다는 질타가 나왔습니다.

인터뷰)백운찬 시의원/ 이자 수입 빼고 그냥 수익이 5천만 원 남짓 됩니다. 이래 가지고는 문화재단이 자생력을 가질 수가 없는 거죠.

또 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단체들에게
행정적인 갑질을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고호근 시의원/ 예산 집행, 공모 방법 선정 등을 재단에서 결정하다 보니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은 재단의 횡포에 항의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문화재단은 갑을 관계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모 사업에 대한 심사 투명성을 강화하면서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