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5개 구군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데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5개 기초단체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공개입장 표명을 촉구한 결과, 기초단체장들이 '군수, 구청장 협의회 입장문'을 통해 맥스터 건설 중단과 제대로 된 관리정책 마련, 형식적인 의견수렴을 중단할 것을 산업부와 재검토 위원회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이어 "울산시가 지난 18일 재검토 위원회에 지역의견을 수렴한 공문을 보냈지만, 울산시의 입장은 없었다"며 "울산시가 뚜렷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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