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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역대급 자연재난에도 울산은 '선방'
송고시간 | 2020/11/19 17:00


앵커) 올여름 전례없는 기상 상황을 겪었지만
울산은 비교적 적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올여름 울산 전 지역에서 겪었던
정전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남부지방 장마기간은 모두 38일.

이 기간 온산 지역에는 역대 2위 기록인
시간당 81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누적 강우량은 733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4개 가운데 2개는 울산을 직접 강타했습니다.

일주일 사이 몰아친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은
초속 4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입혔습니다.

사상 유례없는 기상 상황과 마주했지만
울산은 비교적 적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여름 울산에서 자연 재난으로 발생한
재산피해는 52억 5천만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1조 2천억원 규모의 재산피해와
4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수치입니다.

특히 태풍 내습 당시 인근 지역인
부산이 86억원, 경남이 204억원,
경북이 98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과 비교해
울산은 43억원의 피해를 입는 데 그쳤습니다.

인터뷰) 이동주 / 울산시 재난관리과
"재해 대비를 위한 24시간 상황 관리와 그동안 축적돼 온 상습 침수 지구 등 재해 위험 지구에 대한 사전 예찰과 배수관 같은 방재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한 결과..."

다만 올여름 가장 큰 피해로 지목된
정전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울산은 연달아 몰아친 태풍에
시가지엔 정전 사태가 속출하고
공장이 멈춰서는 등 산업계에서도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주 / 울산시 재난관리과
"전선의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노후 선로 정비와 사전 점검 그리고 정전 사고 발생 시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신속한 광역 복구 지원 체계를 가동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울산시는 올해 피해 사례를 토대로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