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동구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A씨가 4살 아동이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않는다며 숟가락으로 때리는 등 학대했다며 지난달 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교사는 또다른 아이가 잠을 자지 않자 복도로 내보내고 방치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CCTV를 토대로 해당 교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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