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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통시장 배달서비스...안정화 대책 필요
송고시간 | 2021/01/25 19:00


앵커멘트> 울산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한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범운영 기간인 두 달간은 매출이 상승했지만
제도가 안정화되기도 전에 시범운영이 종료되면서
또 다시 매출이 크게 줄었습니다.

울산시와 상인들 간에 온라인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가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수암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동네시장 장보기 시범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음식이나 물건을 고객이 주문을 하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11월 4일부터 2달간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상인들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배달 관련 인력과 배송비를 지원하면서,
11월 입점한 가게 18곳에서 매출 5백만 원이 발생했고,
12월 들어 29곳으로 늘어나 매출 역시 천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스탠드 업> 그러나, 인력과 배송료를 지원하는
시범사업 중단과 함께 1월 들어 매출이 30% 급감했습니다.

배달 서비스제도가 안정화되기도 전에
시범사업이 종료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용석 수암시장 상인연합회 회장 / 가게에 한 사람이 있다 보니까 장사도 해야 되고, 물건도 가져와야 되고, 배달도 해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장보기 서비스 아줌마가 있으면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가서 가져오는데 (없으니까) 그런 에로점이 있습니다.

울산시는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사업은
인력과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전통시장의 판로 개척을 통한 활성화가 목적이고,
활성화 이후 서비스 운영은 전적으로
시장에서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범사업 종료 후 시장에서
서비스 운영의 어려움을 겪자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최은실 울산시 중소벤처기업과 주무관 / 온라인 사업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의 자립을 유도하고자 해당 시장 상인회와 계속 소통해 왔고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시장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입장입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까지 실시했지만
안정화되기도 전에 난관에 부딪힌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울산시와 상인들 간에 대화를 통해
개선점을 찾고 보완하는 후속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