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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교 운동부 지도자 비위 여전..근본 대책 시급
송고시간 | 2021/02/22 19:00





(앵커)
얼마 전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학생선수 폭력행위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학교 운동부 내부의 폭력은 물론 금품수수도 끊이지 않고 있어
보다 근본적인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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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배구 학생 선수를 육성하는 울산의 한 중학교.

CG-IN
이 학교 소속 A코치는 지난해 학생 선수 한 명에게 손찌검을 하고
주먹으로 가슴을 때리는 등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했습니다.CG-OUT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수 14명 전원은 학교를 옮기거나
운동을 그만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A코치에게 내려진 징계는 정직 3개월에 그쳤습니다.

울산시교육청 공무직 인사위원회의 결정이었습니다.

전화인터뷰-울산시교육청 관계자
"지난 판단에 대해서도 아쉬운 점이 일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러한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저희는 방점을 두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고등학교 운동부에서는 코치의 금품수수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 학교 운동부 코치 B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00만원씩 모두 천백만원을 학부모들에게 받았습니다.

시교육청은 운동부 코치 B씨와 학부모 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B씨에 대해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CG-IN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149곳, 천535명의 학생 선수 가운데
11곳의 학교에서 11명의 학생선수가 폭력 피해를 당했습니다.

가해자들은 동기생과 선배, 지도자 등으로
절반 이상이 신체폭력이었습니다.CG-OUT

실제 시교육청에 보고되지 않은 사례까지 고려하면
운동부 폭력 사례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ST-이현동 기자
이처럼 학교 운동부 내의 각종 폭력행위와
금품수수 등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