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동안 거래물량이 급증하고 매매가격 폭등을 이어가던 울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새해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는 등 뚜렷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천755건으로 전달 대비 57.6%,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0.2%나 줄어 들었습니다.
구군별로는 중구가 전달 대비 67.1%로 가장 많이 줄었고, 동구 60%, 북구 59.4%, 남구 57%, 울주군 42.6% 순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감소세는 집값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대출 규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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