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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등교수업 확대... 유·초1~2학년 매일 등교
송고시간2021/02/23 19:00





(앵커)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3월 2일 개학을 앞두고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새학기부터는 유치원생과 초등 1~2학년,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등 등교 수업을 확대합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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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 1년 동안 개학은 네 차례 연기됐고, 고등학교 3학년의 첫 등교는
예년보다 80일이 늦었습니다.

원격수업으로 학생들의 학력 격차는 더 커졌고,
불규칙한 생활 등은 문제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각종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울산시교육청이
새 학기부터는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전문가들은 등교 제한이 코로나19 확산방지 효과가 크지 않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준수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학교가
어느 곳보다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교육 대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합니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은 새로운 환경 적응과
교우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가급적 3월 초 우선 등교를 권장했습니다.

소규모학교 기준은 전교생이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로 지난해보다 확대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소규모 학교, 특수학교, 특수학급은 2.5단계까지
밀집도 원칙 적용 여부를 학교 자율로 결정해
등교수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산지역 전체 437개 학교 가운데 40%가량인
180곳이 전면 등교가 가능해 집니다.

지금까지 울산지역 학생 123명, 교직원 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ST-이현동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등교 개학 확대로 인한 집단 감염 우려에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