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5천400억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4만 세제곱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2척,
5만톤급 중형 PC선 3척, 천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천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1척 중 17척을 수주해
전체 발주량의 55%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