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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드론 특구' 드론 활성화에 걸림돌?
송고시간 | 2021/02/24 18:00





앵커> 얼마전 국토부가 지정한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
울주군 지역 3곳도 포함됐습니다.

앞으로 해당 구역에서는
다양한 드론 실증작업이 이뤄지게 되는데

하지만 정작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공간은 더 부족해지면서
오히려 드론 활성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시속 200km,
마치 추격전을 보는 듯한 속도와 레이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새로운 스포츠로까지 자리잡고 있는
드론 레이싱입니다.

국내 드론 레이서만 만 2천여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울산의 드론 레이서는 겨우 20여명.

마땅히 연습할 공간이 없다보니
하나 둘 포기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원전과 도심에 공항이 있는 울산은
지역 대부분이 비행금지구역일 정도로
드론을 날리기 어려운 곳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시윤 (18세 드론 레이서)
"울산이 관제권에도 들고 원전이 있어서 울주군 밖에
비행이 안되는데 울주군에도 마땅히 비행할 곳이
없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무척 힘들죠."

그나마 있던 드론 공역지도 소음 민원으로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진통을 겪었습니다.

(CG IN) 이런 가운데 최근 국토부가
울주군 3개 지역을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고민은 더 커졌습니다.

유니스트 등 3개 지역으로 구분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드론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가 해제되거나 완화되는데
일반인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CG OUT)

그나마 일반인들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었던
공간마저 제약을 받게 된 겁니다.

일반인도 특별한 허가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일명 드론 공원은 전국에서 단 6곳.

드론 산업 못지않게 중요한
드론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공원이나
비행장 조성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시윤(18세 드론 레이서)
"울산은 비행장도 없고
날릴 수 있는 공간도 너무 협소하다 보니까
울산에서 (드론) 인재가 잘 안나오고...
비행장을 만들어 주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곳에서 (드론) 인재가 많이 양성되고 있죠."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시장.

하지만 여전히 높은 진입 장벽과
열악한 인프라가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