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위에 흐르는 고압전류 선로인 '전차선'을 수리하고 관리하는 노동자들이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건설노조 전차선지부는 오늘(2/24)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지역에서 불과 몇 달 전 전차선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도 같은 작업 방식을 유지하는 등 업체들이 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노동 환경을 개선하지 않으면 부산 울산간 복선전철 9월 개통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앞으로 시민 선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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