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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로나19 영향..초교 학폭 늘어
송고시간 | 2021/09/07 19:00





(앵커)
지난해 2학기부터 등교수업이 확대되면서
학교폭력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이 크게 늘어나
학교폭력 저연령화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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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울산지역 학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습니다.

지난 4월 한 달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9만6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했는데,
전체 피해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0.1%p 증가한 1.0%로 나타났습니다.

CG-IN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3%, 중학교 0.4%,
고등학교 0.2%로 조사됐습니다.

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0.5%p 늘었고,
중.고등학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거나
비슷한 피해 응답률을 보였습니다.CG-OUT

CG-IN
피해유형은 언어폭력이 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 따돌림 14.7%,
신체 폭력 11.8%, 사이버 폭력 8.3% 순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대비 집단따돌림과 사이버 폭력 등은 줄어든 반면,
언어폭력 비중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CG-OUT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반복되고
방역수칙 준수로 학교생활에서의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이혜정/울산시교육청 학생생활성인지팀장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관계형성에 미성숙한 부분이 나타나고 있고,
본인의 행동은 장난으로 여기고 당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학교폭력으로 판단되어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CG-IN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32.9%로 가장 많았고,
'다른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가 21.6%,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가 12.5%로 나타났습니다.CG-OUT

코로나19 영향으로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이 크게 늘어나면서
학교폭력 저연령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ST-이현동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언어문화 개선 교육 주간을 운영하는 등
초등학교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