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등 조사 과정에서 경찰이 시행하고 있는 진술녹음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경찰청과 경찰서의 진술녹음제 실시율은 평균 0.7%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3%로 그나마 가장 높았으며 울산은 1%에 그쳤습니다.
경찰청은 진술녹음제 도입에 9억9천8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내년에도 2억2천800만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입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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