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시내버스 5개 업체 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울산에서는 시내버스 730대 가운데 500여 대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 노조는 내일(5/14)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에 열리는 쟁의조정이 실패하면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를 대량투입하고 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를 일시 해제하는 방안 등 비상 교통수단 대책을 수립했지만 실제 파업이 강행될 경우 교통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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