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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내버스 파업..울산시, 비상대책 마련
송고시간2019/05/13 16:17
울산지역 시내버스 5개 업체 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울산에서는  
시내버스 730대 가운데 500여 대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버스 노조는 내일(5/14)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에 열리는 쟁의조정이 
실패하면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울산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를 대량투입하고 
택시 부제와 승용차 요일제를 일시 해제하는 방안 등 
비상 교통수단 대책을 수립했지만  
실제 파업이 강행될 경우 교통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