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가 8년 연속 파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9일부터 양일간 전체 조합원 5만 2백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0.5%가 찬성해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30일부터 16차례 교섭해왔지만 임금 인상 등 주요 쟁점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내일(8/1)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하계휴가 이후인 다음달 13일 회의를 열어 교섭 방침과 투쟁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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