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행정
[리포트] 국제선 하늘길 열렸다...부정기편 첫 취항
송고시간2019/09/24 17:00



앵커멘트> 대만 화롄을 잇는
국제선 부정기편에 대한 허가가 내려지면서
울산에서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당장은 왕복 2회에 불과한 부정기편이지만
시는 이번 첫 취항을 통해 울산 관광과 공항 이용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에 국제선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울산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다음달 17일과 20일 두 차례
자매도시인 대만 화롄을 왕복하는
전세기 운항 허가를 받아낸 겁니다.

국내선 전용공항인 울산공항에
국제선이 취항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전세기로 양국 관광객 300여명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울산과 대만을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160여명의 대만 관광객이
이번 항공편을 통해 울산을 방문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취항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경술 /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번 관광 전세기 취항을 통해 외국인에게 직접적 출입국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울산이 접근성이 더욱 편리한 도시로 인식돼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선 비행기편이 줄어들면서 상반기 이용객이 줄어든 울산공항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간 짧은 활주로 여건으로
국제선 운항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이번 부정기편이
그간의 편견을 깨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시는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을 점차 늘려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이번 취항이 침체한 울산공항을 되살리고
울산 관광 활성화에 새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