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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년인사회... "울산 경제 재도약"
송고시간2020/01/03 19:00



(앵커)
울산의 경제는 지난해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
조선업 실적 악화 등으로 최악의 경기 불황을 겪었는데요.

오늘(1/3) 울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울산지역 주요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경제 위기 극복을 다짐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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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경기 둔화,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글로벌 변수에 발목이 잡힌 울산의 수출.

조선업 장기 불황에 회복 조짐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시장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울산 경제는 최악의 불황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경제분위기를 반영하듯
올해 신년인사회의 화두는 역시 울산 경제의 재도약이었습니다.

인터뷰-전영도/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내실있고 단단한 성장의 기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울산을 만드는데 상의도 함께 다하겠습니다."

참석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울산시장
"우리 울산 재도약 시킵시다. 우리 세계도시로 키워갑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서로 화합하는 그런 기풍..그런 화백회의와
원융회통의 사상으로 무장합시다."

자동차, 조선산업의 고도화 등 미래 울산 성장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황세영/울산시의회 의장
"세븐브릿지라고 통칭되어지는 7개의 성장다리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저희 시의회에서는 적극 지원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 울산시민의 저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모두가 잘 사는 울산을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미리 녹화한 영상 인사를 통해
혼란한 정치와 울산의 경제 위기가 안정을 되찾고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이 밖에도 신년인사회장에서는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열기도 높았습니다.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민심을 파악하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