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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진 블루스'의 재탄생...이색 6.25 기억법
송고시간2020/06/25 17:00
6.25 당시 동구 방어진으로 피난 왔던 청년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만들었던 노래를
울산 청소년들이 현대적으로 편곡해 불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송고 2학년 강준구 군 등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는
방어진 블루스를 랩 버전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했습니다.

이들은 전문 프로듀서가 편곡한 노래 등이 완성되면
연습 과정을 거쳐 올 여름 일산해수욕장 등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방어진 블루스를 랩으로 편곡한
어떻게 해서 이런 노래를 편곡하게 됐는지
강준구 군의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강준구 / 대송고 2학년
젊은 층들이 이해하기 힘든 트로트라는 장르를 이해하기 쉽게 힙합이라는 장르와 접목시켜서 재해석한 곡이고요. 이제 이 곡을 통해서 젊은 사람들이 6.25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