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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도심권 이전 추진
송고시간2020/08/12 19:00


(앵커)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의
도심권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를 통학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해
기존 중학교의 일반학급과 체육중점학급을 혼합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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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 북구 강동에 위치한 울산스포츠중.고등학교.

지난 2천14년 중학교 2학급, 고등학교 3학급으로 문을 연
스포츠인재 육성 학교입니다.

ST-이현동 기자
스포츠 영재 발굴과 기초종목 선수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체육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 외곽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서적으로 아직 어린 중학생들의 기숙생활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천광일/울산스포츠과학 중.고등학교 교장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학생들이 모집정원이 미달하고 있고,
기숙사 생활에서도 학생들의 정서상 굉장히 어려움이 있는 상태이고"

이런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가운데
중학교의 이전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중학교를 통학 가능한 지역으로 이전해
기존 중학교의 일반학급과 체육중점학급을
혼합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울산시교육청 관계자
"그 학교는 일반중학교 교육과정하고 체육 중점학급하고
2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전 대상지는 남구지역이 유력합니다.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존폐가 거론되거나
문수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학교가 검토 대상입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3년 정도 준비과정을 거쳐
스포츠과학중학교의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전 대상 학교와 학부모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어
실제 이전까지는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