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주민회가 동구청 고위 공무원을 직권남용과 개인정보 도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동구주민회는 고위공무원 A 씨가 지난해부터 구청이 민원인들에게 보내는 홍보 문자메시지에 구청장 치적 홍보를 위해 자신의 개인 SNS 주소를 함께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자신의 SNS에 구정 정보를 공식적인 방법보다 먼저 게시해 직위를 이용해 정보를 무단 활용한 것이라며 동부경찰서와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구정 홍보에 담당부서 안내를 위해 자신이 보낸 문자메시지 번호를 구청 번호로 변경했을 뿐 도용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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