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가 울산대교와 염포산 터널 통행료를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울산시는 울산대교 민간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로부터
통행료 조정 신청서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동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행료 동결에 따라 울산시가 울산하버브릿지에 보전해줘야 할
비용은 지난해 통행량을 기준으로 연간 20억 원 수준입니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대교 통행량이 협약 당시 추정 통행량 대비
77% 수준에 그치고 있고, 지역경제 침체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때
동결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