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사가 과로사 방지를 위한 중재안에 잠정 합의하며 일주일 넘게 이어졌던 파업이 마무리됐습니다.
택배노사는 오늘(6/16) 열린 사회적합의기구 회의에서 9월까지 50%, 연말까지 100%의 기사가 분류작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택배기사의 노동 시간이 주 60시간을 넘지 않도록 권장하고 3개월 연속으로 주 60시간을 넘기면 노사 대표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택배노조는 "우체국 택배의 경우 이번 주 추가 논의가 남았지만 파업은 바로 종료할 것"이라며 울산은 18일부터 정상 업무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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