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역 석유정제산업이 국제유가 하락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부진세가 계속되고 있고,
기업경영도 다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12월 울산지역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지역 석유정제산업 생산과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둔화세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3분기에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와 20.6%가 감소했습니다.

또한 기업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이후 둔화되다가 3분기 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5.2% 하락으로 전환했으며,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손실과 저조한 판매실적 등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4.7%가 줄어들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