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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거리두기 완화 시행.. 긴장감은 유지
송고시간2021/10/18 17:00





앵커) 울산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0/18)부터 식당과 카페는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하고,
사적모임 인원도 최대 10명까지 가능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다소 고삐를 늦췄습니다.

그러나 울산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방역에 대한 긴장감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월 들어 하루 최대 19명씩 발생했던 확진자 수는
12일을 기점으로 한자리 수로 줄었습니다.

울산시는 방역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10/18)부터 이달 말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됩니다.

(CG1)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사적모임 인원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납니다.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CG2)식당과 카페, 편의점의 영업 시간은
기존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2시간 연장됐습니다.

단,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사우나 등은
밤 10시까지로 변동이 없습니다.

(CG3)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했고, 샤워실을 운영할 수 없었던
실내체육시설은 영업시간과 샤워실 운영 제한이 풀립니다.

(CG4)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99명까지 가능했던 결혼식은
250명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이밖에 숙박시설의 객실 운영제한이 해제되고,
직접 판매 홍보관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집니다.

울산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대왕암공원, 가지산과 신불산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는 등 행락철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완화된 거리두기 단계 시행으로 식당과 카페 등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지만, 방역에 대한 긴장감은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