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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부장판사, 법정 안팎 삶의 흔적 '괄호치고' 출간
송고시간2024/03/19 18:00
울산지방법원 근무 당시 자살 미수 청년들에게
법정에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해 큰 화제가 됐던
박주영 부장판사가 '괄호치고'라는 제목의 세 번째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박 부장판사가 법정 안팎에서 보고 듣고 읽으며 쓴
메모들과 칼럼들을 모은 책으로
사회의 차별과 빈곤,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삶과 세상에 대한 차가운 성찰과 바른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특이한 양형을 쓰는 판사로 널리 알려진 박 부장판사는
지난 2019년 울산지법에서 자살 미수 청년들을 향해 쓴
따뜻한 판결문으로 큰 화제가 되면서 유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대법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는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