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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야 수장 선출..'개혁과 변화' 총력
송고시간2020/08/03 17:00


앵커멘트) 이상헌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연임에 성공했고,
통합당은 초선의 서범수 국회의원이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지역 여야 모두 당의 변화와 개혁을 화두로 내세우고,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설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지난 주말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상헌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황세영 전 울산시의회 의장과 당내 경선에서
62.15%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울산에서만
추대가 아닌 경선이 치러졌고,
40%에 가까운 당원들이 황 전 의장을 지지한 만큼,
이들 세력을 흡수해 결속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상헌 의원은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는 당내 여론을 수렴해
당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인터뷰) 이상헌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경선 과정에서 지난 2년을 돌아보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완전히 개혁해야 되겠다.

이상헌 의원은 임기 2년 동안 2년 뒤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입니다.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지난달 24일 초선의 서범수 국회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는 참패했지만 21대 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것을
바탕으로 당의 개혁과 혁신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내 '혁신과 변화위원회'를 신설해
개혁과 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전화 인터뷰) 서범수 통합당 울산시당위원장/ 꼰대 정당이라는 인식을 바꿔야 된다. 젊은층, 여성분들을 대거 영입을 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서 의원은 위원장 임기 1년 동안 내년에 열릴 가능성이 높은
남구청장 재선거를 진두 지휘할 방침입니다.

또 인재발굴위원회도 신설해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시당위원장 선출 마친 지역 여야 모두
개혁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대대적인 조직 정비에 나설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