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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자동차 생산 전초기지로 도약
송고시간2024/05/09 18:00


(앵커)
현대모비스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900억 원 규모의
전기차 모듈화 부품 생산공장을 만듭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투자 이후
자동차 부품기업 투자로선 가장 큰 규모인데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부품공장에 이어
또 한 번 울산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됐습니다.

라경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

지난 2020년 현대모비스가
3천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만든
친환경 전기차 부품공장입니다.

이곳은 현대모비스가 충북 충주에 이어
울산에 국내 두 번째로 지은 전기차 공장으로
연간 10만 대의 전기차 핵심부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또 한 번 울산에 대규모 투자를 합니다.

(스탠드 업) 전기차 부품공장에 이어
이곳 미포국가산단 7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전기차 모듈화 부품공장이 들어섭니다.

오는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는 모듈화 부품공장은
자동차 부품과 컨테이너, 특수중기 등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모듈화 부품은
작은 부품들을 조합해 하나로 만들어진 부품입니다.

기존에는 수작업을 통해
작은 부품들을 하나씩 조합해야 했지만
공장을 통해 손쉬운 일처리는 물론
생산 비용 절감도 가능해집니다.

울산시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900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싱크) 이규석 /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자동차 산업 특징이 완성차 공장 주변에 거점이 있어야지 효율성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울산이 굉장히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그런 지역인 것 같습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울산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낌 없는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신속한 인허가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자동차산업의 제조혁신을 선도하면서 울산을 미래 자동차산업의 핵심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미래 자동차산업 선도 도시 울산.

친환경 전기차 부품공장에 이어
이번 모듈화 부품공장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울산은 미래 자동차 생산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