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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국감 앞두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
송고시간2020/10/08 19:00


(앵커)
오는 20일 울산교육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국정감사에 반영하기 위해서인데요.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노조들은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내놨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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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이 울산교사노조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오는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섭니다.

지난달 교사노동조합연맹과 수도권 교사노조 간담회에 이어
지방에서는 울산이 첫 번쨉니다.

인터뷰-강득구/민주당 국회의원
"10월 20일에 부산, 경남, 울산교육청 국감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국정감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울산교사노조는 이자리에서 교원들의 행정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행정교사제를 제안했습니다.

행정교사를 추가로 채용하거나 기존 교사들의 업무를 조정해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인터뷰-황진택/울산교사노조 위원장
"행정교사제가 도입되면 행정교사 업무를 맡으신 선생님이
행정업무를 맡아 하기 때문에 다른 일반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어 제안한 겁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돌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습니다.

보육과 돌봄은 분명히 교육의 영역과 다르다며 교육당국과 정치권이
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돌봄 정책에 대한 교사들의 분노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이제는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온종일 돌봄체계의 구축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황진택/울산교사노조 위원장
"학교에서는 교육, 돌봄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쪽으로
법률적인 뒷받침을 해서 그렇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등의 학사일정이 급박하게 이뤄지고 있어
학교현장의 혼란이 크다며
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울산과 부산, 경남교육청의 국회 국정감사.

교육위 소속 국회의원이 직접 현장 애로사항 청취에 나서면서
이번 국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