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코로나19 사태로 울산지역 사업체 종사자가 감소하는 등
고용불안이 현실화하면서 부당해고 구제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접수된 부당해고 구제 신청은 97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접수된 270건의 3분의 1을 넘어섰고,
4월에도 신청이 잇따르고 있어
연말까지 400건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노위가 올해 3월말까지 접수된 부당해고 등 구제신청 가운데
부당노동행위를 제외한 58건 중 처리가 완료된 41건을 분석한 결과
노동자의 손을 들어주는 인정 건은 3건에 불과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