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주력산업이 역대급 불황에 빠지면서 울산 시민들의 체감경기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4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70.9로 전달 71.6보다 0.7포인트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천8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2월 울산의 제조업 업황BSI는 75를 기록한 전월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한 56에 그쳐, 2천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지역 주력 제조업의 업황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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