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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겨울철 얼어붙은 헌혈
송고시간 | 2018/01/17 17:16



앵커멘트> 매년 방학이 되면 청소년들의 헌혈이 크게 줄어들어
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적십자사는 혈액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방문해 중장년층의 헌혈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싱크> "헌혈로 엄마, 아빠의 힘을 보여주세요."

 

북구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이 중장년층의 헌혈을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북구청에 모였습니다.

 

구청 곳곳을 돌며 헌혈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

 

인터뷰> 정임권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지원팀장
"북구보건소 측에서 열성적으로 헌혈에 참여를 독려해주시고
직접 참여를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이면 혈액 보유량이 크게 부족합니다.

 

시지 인 > 현재 울산 지역의 혈액보유량은 4일치로
적정보유량 5일치보다 적습니다. 특히 A형은 2.6일,
O형은 3.1일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지 아웃>

 

방학 때마다 혈액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건
학생들의 헌혈이 줄어드는데다가
근원적으로 연중 중장년층 헌혈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지 인> 실제로 지난해 울산 지역의 10대와 20대의 헌혈자는
4만 8천여 명으로 전체 헌혈자의 66%를 차지한 반면,
40대 이상의 헌혈자는 만3천여 명,
18%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시지 아웃>

 

스탠드업> 헌혈의집은 헌혈을 독려하기 위해
상품권이나 텀블러 등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면서
혈액 수급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잠깐의 따끔거림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헌혈 동참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임학수 169번 헌혈
"내 건강 상태도 알 수 있고, 남들도 도와줄 수 있다고 해서 계속 하
고 있어요. 그렇게 불편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계속 하려고요."

JCN뉴스 최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