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키워드를 '조합원 생존'과 '미래'로 정하고 교섭에 나섭니다.
현대차 노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제너럴모터스,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 등 세계 유수 자동차 메이커 노동자들이 구조조정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며 "현 정세를 엄중히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또 "4차 산업 관련 고용보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에 올해 투쟁 방점을 찍을 것"이라며 "소모적 협상보다 교섭 집중을 통해 추석 전 타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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