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울산의 집세 하락세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은 전세와 월세가 각각 2.3%와 2.1% 떨어져 전체 집세 하락률이 2.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이며 지역적으로도 2천년 2.9% 이후 19년 만에 가장 큰 낙폭입니다.
울산의 집세 하락세는 조선업 경기 위축 등으로 유입인구가 꾸준히 줄면서 전.월세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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