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신년인사회가 오늘(1/3) 울산롯데호텔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1/3)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지역 경제계와 정치권 인사들은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울산 상공계가 던진 화두는 "울산경제, 혁신성장으로 도약하자"입니다.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50여년 만에 성장의 한계에 부딪힌 울산 경제의 돌파구를 4차산업혁명에서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숱한 위기 속에서 배운 교훈들을 밑거름 삼아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한다면 울산이 혁신 성장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수출도 부진했던 울산은 10년 만에 개인소득 1위까지 내려놨습니다.
4차산업혁명 육성에만 5조원을 투입하는 울산시는 울산을 4차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재도약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울산시장 "눈앞에 위기에 대처하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준비에 전념해왔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일을 중단 없이 더 힘차게 밀고 나가면 반드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4년 연속 국비 2조원 시대를 이끈 울산의 정치권도 산업도시 울산의 위상을 되찾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채익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제4차 산업혁명, 또한 관광 서비스 분야에 획기적인 투자가 되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하고,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후퇴냐 전진이냐.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가운데, 모두가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울산경제가 재도약하기를 바랐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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