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주절벽으로 일감 부족에 허덕였던 현대중공업이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조원 가량 줄어든 7조원 대로 낮췄습니다.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1/3) 신년사에서, 올해 매출목표를 7조 9천870억 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10년 전 매출에 비해 60% 가량 줄어든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강환구 사장은 또, 올해는 물량이 더 줄어들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 닥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해양사업은 몇달 후면 일감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게 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구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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