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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포부두 선박 화재 후 도주 러시아 일등항해사 '집유'
송고시간2023/03/22 18:00
지난 2019년 11명이 다치고 14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낸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 사고와 관련해 당시 자국으로 달아났던
러시아 국적 일등 항해사 A씨에게 법원이 1심에서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9월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액체화물선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고 당시 화염이 수백 미터까지 치솟으면서
울산대교 주탑 케이블이 불에 그을리는 등
14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났고
선원 등 11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고 이후 자국인 러시아로 도피했던 A씨는
경찰의 설득에 뒤늦게 자수해 지난해 8월 국내로 송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