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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평창 현대 앞 공영주차장...개선·증축 추진
송고시간2020/06/12 19:00


앵커멘트> 지난 20여 년간 상습적인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겪고 있는
남구 삼산동 평창 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일대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됩니다.

울산시는 먼저 이 일대 좁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꿔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주차장 입체화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원이 잇따랐던 이 일대가 어떻게 개선될지
주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1998년 240면 규모로 조성된
남구 삼산동 평창 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입니다.

상업지역의 중심에 위치하다보니
통행 차량만 연간 57만대...

몰려드는 차량으로 고질적인 주차난과
교통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주차장 증축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울산시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주변 통행 체계 개선사업에 들어갑니다.

C.G in 주차장 진·출입로를 분리하고
일방통행 체계로 전환해 차량 흐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또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과 불법주정차 단속 장비 설치,
저녁 7시 이후 현대백화점 주차장 무료 개방 등
집중되는 주차 수요를 분산할 계획입니다. C.G out

인터뷰> 박덕주 울산시 교통기획과 과장
“울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제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주변 상인들의 80%이상 동의를 얻은 상황으로 울산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 심의를 거쳐 7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관련 예산을 확보해
현재 240면 규모의 주차장을 500면 규모의
지상 주차전용 건축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주차장 건축물은 공모 방식의 건축설계로 시행하고,
주차장 용지 일부는 대나무 등을 테마로 녹지광장을 조성하는 등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박덕주 울산시 교통기획과장
“부족한 주차장 확중을 위해 5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주차장 입체화 사업은 내년 당초예산확보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27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3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주차장 증축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주민들이 가장 먼저 반겼습니다.

인터뷰> 남상희 삼산동 주민
"평창아파트 공영주차장을 하루 속히 지상 주차장으로 증축해서...보시다시피 만성적인 주차난도 해소하고, 지역 상권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돌아갔으면하는 바램으로 간절히 원하고 환영합니다."

지난 20여 년간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려왔던
평창 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클로징]
울산시의 단계별 주차사업 시행으로
해묵은 주민 숙원 사업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