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경제
삼성SDI, ESS 제품 전량 소화시스템 적용 제품으로 교체
송고시간2019/10/24 19:00
최근 잇따라 화재가 발생한 ESS, 즉 에너지저장장치 사고와 관련해
삼성SDI가 특수 소화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이미 판매한 자사 제품 전체를 교환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삼성SDI는 최근 울산사업장에서 ESS의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특수 소화시스템을 개발해 시연회를 갖고
신규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27건의 ESS 화재 사고 가운데
자사제품 화재 9건은 대부분이 제품 문제가 아닌 운용시스템 등의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제품을
소화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으로 모두 교환해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기존 제품 교환에는 천500억원에서 2천억원이 소요되고 늦어도
8개월 안에 교체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