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울산 수출이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인한 세계경기 위축으로 전년 동월대비 10.7% 감소했습니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지역 수출은 55억 8천만달러에 머물렀지만, 무역수지는 지난 2천 14년 10월 이후 5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유류·화학제품이 유가 하락과 세계 교역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각각 15.7%와 20.2% 감소한 반면 자동차는 북미지역의 SUV와 유럽지역의 친환경차 수요 증가로 5.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선박 수출은 139.1%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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