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과 산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부산 두 곳만 지난 2분기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관련 지표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1분기가 전년에 비해 마이너스 1.4%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0.3%에 그쳤습니다.
이는 부산이 2분기 마이너스 0.3%를 기록한 것과 함께 두 곳만 서비스업 생산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지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2분기 소매판매액 역시 울산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1.2%, 부산은 마이너스 1.3%를 기록해, 경기 부진과 산업 구조조정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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