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경찰서가 인천경찰청과의 긴급 공조로 인천행 고속버스로 이송 중이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범인에게 전달되기 직전 전액 회수했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8일 대환대출을 위해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의 600만 원을 범인이 보낸 퀵서비스 기사에게 전달했는데도 범인이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으로 퀵서비스 기사를 찾아내 인천행 고속버스 수하물로 피해금을 보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인천경찰청과의 긴급 공조로 버스 기사가 보관 중이던 피해금 전액을 회수했습니다.//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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