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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눠요" 사랑의 온도 104도 달성
송고시간2023/02/01 18:00


[앵커]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울산에서는 104도를 기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기부행렬은 이어졌습니다.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에 불을 밝힌
사랑의 온도탑.

경기 한파 속에서도
올해 목표액을 채우고 3년째 100도를 넘겼습니다.

모금 시작 50일 만에 100.8도를 달성했고
모금이 끝난 1월 31일, 104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달성한 모금액은 72억 3천만 원으로
목표액보다 3억 원가량 많습니다.

3명의 고액기부자도 등장하면서
이웃들을 향한 마음의 온도를 높였습니다.

올해는 특히 주머니 사정이 더 어려워졌지만
개인 기부액이 21.8%로 지난해 대비 5%포인트가량 높았으며
기업체 기부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가 올라가는데
130도에 달했던 지난해에 비해
나눔의 온도는 줄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인터뷰)조진호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캠페인 모금 목표 달성과 관련하여 기업참여도가 높았고 개인의 기부가 낮았는데요 연중에 개인 기부를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모금 사업을 다양히 전개해서 나눔문화의 저변을 더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공동모금회는 개인 소액 기부를 늘리고
온라인 기부를 활성화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끌어나갈 계획입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