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최근 상북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울주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범인 검거에 포상금 천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울주군은 오늘(19일), 상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울주경찰서와 울주소방서, 주민단체와 '상북면 산불 예방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방화범 검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상북면에서는 6건의 산불 등 모두 9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중 7건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울주군은 화재가 주로 야간이나 새벽시간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집중 발생한 만큼 방화로 추정하고, 울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