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종합건설본부가 건축공사와 도로개설공사 설계변경 업무 등을
소홀히 했다가 울산시 종합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울산시는 종합건설본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2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12건은 시정, 10건은 주의 등을 처분하고,
3억3천900여만 원의 재정상 조치를 내렸습니다.

종합건설본부는 모 센터 건립공사 과정에서 관련법규에 맞지 않는
설계 내용의 변경을 지연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했다가 적발됐고,
모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해서는 거푸집을 설치하지 않고 콘크리트를
타설했지만 설계변경 조치 없이 준공 처리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각종 보험료 정산이나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정산 업무도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