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 개인택시 지회가 오늘(11/15)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택시기사들의 의견 수렴 없이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요금 인상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개인택시 지회는 "울산지역택시의 인상 기본요금은 2km에 4천원인데
이는 최근 1.6km의 4천800원인 서울시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금액"이라고
지적하고, "울산시가 물가인상을 반영해 택시요금을 인상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택시요금 결정과정에서 택시 노동자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통로가 없었다며
울산시가 택시요금 산정 안건을 부결처리하고
인상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