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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시체육회장 선거 '2파전'..정상화되나
송고시간2022/11/15 18:00
(앵커)
울산시체육회와 구군체육회가
내일(11/16) 후보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장선거전에 들어갑니다.

특히 울산시체육회장과 사무처장 간 계속됐던 갈등이
어떻게 봉합될지 체육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다음 달 치러질 선거에 현 체육회장들이
모두 재출마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심은홍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제5대 울산광역시체육회장 선거는
김석기 현 체육회장과
김철욱 울산시문화체육정책특보 간
2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석기 회장은 대법원의 선거 무효 판결로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치러진 선거를
통해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제103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김철욱 특보는 20년 동안
울산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시체육회 부회장 2회, 시의회 의장직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김 특보 역시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울산시 체육회의 정상화입니다.

회장과 사무처장 간 갈등으로 상처가 난
조직의 쇄신과 정상화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구군체육회장 선거는
기존의 회장들이 모두 재출마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북구와 동구, 울주군은 2파전이 예상되고,
남구와 중구는 현 회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됩니다.

울산시선관위는 16일과 18일 입후보 설명회를 열고
허위사실 공표와 선거인 매수 등의 금지 행위와
선거 절차 등을 안내하며
이후 사실상 선거전이 시작됩니다.

12월 4일과 5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이 진행되고,
시체육회장선거는 다음 달 15일에,
구군체육회장 선거는 같은 달 22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후보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시체육회와 구군체육회장 선거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jcn뉴스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