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울산소방지부는 오늘(11/9) 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이태원 참사 때 소방관들은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너무나도 역부족이었다"며 사회 안전 인력을 시급히 충원할 것을 요구하고,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문제도 "세밀하고 종합적인 관리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소방관 신분은 지난 2천20년 4월 국가직으로 전환됐지만, 법과 제도는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며 "소방관이 생활안전 출동부터 국가적 재난까지 전 영역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완전한 국가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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