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당선인 스토리]첫 국회 입성 동구 '권명호'
송고시간2020/04/16 17:00


앵커멘트) 동구에서도 미래통합당 신인 국회의원이 탄생했습니다.

권명호 당선인은 동구에서 구의원과 시의원, 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탄탄한 지역 기반을 쌓아온 점이 빛을 발하며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임에도 당선이 가능했습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
1961년생인 미래통합당 권명호 당선인은 동구가 고향입니다.

울산에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을 나온데다
지역구에서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동구청장을 역임하면서
평생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21대 총선에서 38.4%의 득표율로, 2위인 민중당 김종훈 후보를
3천900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김종훈 후보와는 6대 동구청장 선거에서 대결을 펼쳐
3천600여 표 차이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김종훈 후보와 3위에 그친 민주당 김태선 후보 간
막판 범민주진보 단일화가 실패하면서 진보 표가 분산된 부분이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명호 당선인은 조선산업 육성법을 입법 추진해
동구지역 일감을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사내협력사 노동자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처우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왕암공원 일대에 힐링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동구를 조선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를 초월해 대화와 타협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오로지 지역과 주민만 바라보겠다고
다짐한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권명호 당선인의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