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반복적으로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평산마을 장기 시위자가 구속을 풀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오늘(8/24)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구속된 최 모씨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최 씨는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평산마을에 상주하며 시위를 벌여오다 지난 15일, 사전 인근을 산책하던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막말을 하며 협박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문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를 커터칼로 협박하다 구속됐습니다.
한편, 보수성향 단체 회원 30명은 오늘(8/25) 울산지법을 찾아 구속된 최씨를 응원하며 석방을 요구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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